영천 오산리 봉황산방에서 문정을 꽃 피우고
대구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주강 장호병 교수, 한국문협 부이사장)는 7월13일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봉황산방에서 수필과지성 여름문학제를 열었다.
대구교육대학교 교정에서 대형 관광버스 2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하여 영천시 도유리 광주이씨 시조 묘역 광릉과 영천시 북안면 노계문학관을 탐방했다.
영상실에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조홍시가’를 방종현 수필가가 시조창으로 불러 관심을 끌었다.
이날, 문학제가 열린 봉황산방에는 은종일 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 곽명옥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회장, 신재천 영화감독,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문장작가회 여남희 회장, 한대곤 전 예총 예술대학장. 권정태 전 사진가 협회장. 이경은 KBS 대본작가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문성희 곽수연 사회로 진행한 문학제에서 이명지 작가의 수필 ‘낮술’을 수필극으로 설창환 등 8명이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날레를 촛불 기원으로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여 하나가 되었다.
수필과지성 아카데미는 2006년 개교하여 18년 역사의 문학 산실로 800여 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자 중 150여 명이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봄 가을 학기로 운영하는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는 현업에서 은퇴한 시니어들이 많이 수강하는 인기있는 강좌로 정평이 나 있다. 9월 5일 가을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다.
가을학기 입학문의 이정숙 사무국장010-3444-4353 장호병 교수010-2503-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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