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기념관 및 이장가 문화관에서
'이상정 장군의 독립운동 보훈학적 관점에서 고찰'
'이상정 장군의 독립운동 보훈학적 관점에서 고찰'
지난 27일 오전 달서구 상화로에 위치한 이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3층 '이상정아트스페이스'에서는 이상정 장군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이상정장군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원호)와 한국보훈포럼(대표 김태열)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태손, 황순자 시의원을 비롯하여 장군의 손자인 이봉화 씨를 포함한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지역출신 윤재옥 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태훈 구청장과 이태손 시의원은 축사를 했다.
좌장인 장문선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보훈포럼 회장인 김태열 영남이공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로 참석한 조현진 대신대 교수와의 패널 토의를 거쳐 플로어 질문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상화 시인의 형이기도 한 청남 이상정 장군은 동생의 문명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긴 했지만 대구지역 최초의 현대시조 시인이자 최초의 현대화 화가로서 '벽동사'란 현대화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하는 등 시ᆞ서ᆞ화에 걸쳐 다재다능했다. 중국으로 망명하여 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이장가문화관에는 장군의 친필 편지와 시조, 독립운동가로서의 활약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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