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재충전 기회 제공...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 2013년부터 진행
구미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구미지역 무의탁 독거어르신 50명을 모시고 제주도 효도나들이를 다녀왔다.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회장 이훈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명의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도 함께하여 보다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노력했다.
무의탁독거노인 효도관광은 자립적으로 나들이 가기 어려운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드리고자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일정은 대구공항을 출발하여 2박3일 동안 용두암, 아쿠아플라넷(대형수족관), 서커스월드(중국정통기예단) 등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오감만족 알찬 여행으로 진행되었다.
김모 어르신은 “생전에 이런 여행을 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여행을 위해 노력해준 분들에게 연신 감사와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김용학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무의탁독거노인 효도관광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에 맞는 복지사업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균형적인 발전과 저소득층 및 지역사회 어르신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5개소의 센터에서 재가어르신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복지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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