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 포항지역 환경사진반 교육과정 개강
경상북도환경연수원(심학보 원장)이 운영하는 포항지역 환경사진반이 지난 13일 포항공예체험협회 강의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포항지역 환경사진반 모집 당시 5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선착순으로 정원 30명을 선정했다. 환경사진반은 사진을 찍기 위해 생명을 죽이거나 환경을 파괴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공동체 의식과 환경감수성을 키워 사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환경철학을 기본으로 현장중심의 전문화된 교육을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실시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민 수혜균등을 위해 올 해 포항에 이어 안동에서 환경사진반을 실시할 예정이다.심학보 원장은 “환경사진을 배운다는 것은 사진촬영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살아있는 자연과 생태에 대한 남다른 관찰력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방법으로서 환경사진반을 적극 추천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