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文解)교육 프로그램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이 20일 열렸다.
시 교육청 행복관에서 연 졸업식에서
초등과정 졸업생 113명과 중학과정 졸업생 99명이 뜻깊은 졸업장을 받았다.
최연소 졸업생은 캄보디아 출신 37세 이주여성이고, 최고령자는 82세 할머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대구내일학교는 지난 9년 동안 초등과정 862명, 중학과정 480명 등 1,3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교육청이 직접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대구가 유일하다.
이날 초등과정 111명, 중학과정 150명 등 261명의 입학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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