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대구 동구에서 국화 나눔 행사를 연다. 대구 최대 꽃 생산지인 불로화훼단지(회장 성영락)는 14일, 동구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국화 화분을 나누어 주고 있다.

국화 나눔 행사는 14,15 양일간 계속되는데 둘째 날인 15일에는 동구청 앞 분수대(09:00), 동촌농협 본관(11:00)에서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총 5,500본의 국화를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아울러 불로화훼단지는 20일까지 일부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화훼단지를 적극 홍보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와 불로화훼단지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불로화훼단지 가을국화 나눔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꽃향기 가득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각 가정에 꽃 생활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류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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