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움 가득한 시인들의 이야기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설 대한창작문예대학이 제10기 문예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2일 개강식에는 김락호 이사장과 성낙원 학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시인 수강생들이 참석하였다. 박영애, 김혜정, 김선목 , 문철호 교수 등도 시인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염려가 있었음에도 시인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대한창작문예대학에서는 전문 교수진과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등이 교수진으로 이루어져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 주에 수강생의 작품 한편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시작의 기본과 전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방적이 아닌 소통으로 함께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이 끝나면 완성된 작품을 10편 선별하여 졸업 작품집으로 출간한다.
대한창작문예대학 수강생은 이미 등단한 기성 시인이고 또 개인 시집을 출간한 시인도 많다는 사실도 눈길을 끌었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설 대한창작문예대학의 교육과정을 마치는 수강생에게는 국가 민간자격시험 문예창작지도자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 도중에 시험을 치른다. 장르론, 창작 실기, 문학개론, 문장론, 구성론, 문법론 등을 비롯하여 문학 각 장르의 본질과 체계를 이해하고 그 창작에 관련된 실기 함양을 위한 교과목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만 시험 자격이 주어지며, 각 단체나 지역에서 문학인과 시민을 상대로 시 창작의 기본 등을 가르칠 기회를 마련해 준다.
김락호 이사장은 “문학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온 제10기 수강생들이 낙오자 없이 모두 졸업할 수 있기를 바라고, 후배를 양성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면서 또 후대에 길이 남을 작품 한 편 쓸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했다. 수강신청한 시인들은 다음과 같다.
기영석, 김귀순, 김만석, 김옥순, 김유진, 김종태, 김진주, 박광섭, 박현영, 손병규, 송용기, 유순희, 이진석, 임석순, 임종봉, 전병일, 조순자, 한명화, 한정서, 한천희 시인 등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