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더위, 그 현장을 가보니···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더위, 그 현장을 가보니···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8.20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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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현대백화점 앞 광장의 야자수 조형물
반월당 지하상가는 피서 명소
대구 중구 현대백화점 광장에 설치 된 대프리카 콘셉트 전경. 정지순 기자
대구 중구 현대백화점 광장에 설치된 대프리카 콘셉트 조형물. 정지순 기자
펄펄 끓는 더위에 지상으로 다니는 사람들 뜨문 뜨문이다. 정지순 기자
펄펄 끓는 더위에 지상으로 다니는 사람은 드물었다. 정지순 기자

19일 오후 3시쯤에 대구의 중심 시가지는 열기로 가득했다. 지루한 장마가 지나자 펄펄 끓은 '대프리카' 날씨로 돌변, 지상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현저히 줄고 반월당 주변 지하도와 지하 1층 '만남의 광장'은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기상청은 당분간 가마솥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방송은 사람들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더위에 마냥 집에만 있기도 갑갑해서일 것이다. 

대구 8월 일 역대 최고기온은, 1942년 8월 1일 40.0도, 1932년 8월 1일 39.3도, 1995년 8월 14일 39.2도, 1915년 8월 5일 39.0도, 1977년 8월 2일 38.8도이다. 

대구 중구 반월당 지하도 1층 만남의 광장 여러 곳에는 많은 사람들 붐비는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 중구 반월당 지하도 1층 만남의 광장 여러 곳에는 많은 사람들 붐비는 모습.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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