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개월 맞는 새내기 봉사단체
코로나ㆍ무더위 불구 적극적 활동
코로나ㆍ무더위 불구 적극적 활동
어르신들로 구성된 새내기 자원봉사클럽 ‘대구사랑봉사회’가 코로나 사태와 대프리카의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엔 월배시장 입구에서, 기증받은 의류 3박스를 판매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21일엔 의류판매 수익금으로 만든 마스크 370장을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날은 또 대구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후원 받은 손소독제와 부채도 배포했다.
‘대구사랑봉사회’는 지난 6월, 대구노인회(회장 이장기)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소속 노인자원봉사클럽의 하나로 창단했으며 김영순(67) 코치를 비롯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단 직후부터 농촌일손돕기(산딸기·자두 따기 등), 시각장애인 등산 봉사, 지체장애인 후원을 위한 바자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대구사랑봉사회'를 포함한 대구노인회 산하 120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은 초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노년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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