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매일이 수 차례 취재한 것 반영
대구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주민 쉼터에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전동차(휠체어) 충전하는 곳(본지 3월 27일자 보도)이 한 곳에서 두 곳으로 늘었다. 또 주민 쉼터 앞 벤치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퍼걸러 시설까지 완료되었다.
본지 3월 27일 자 '공원 쉼터 전동차(휠체어) 쾌속 충전기 설치 절실해' 기사 보기
본지 8월 6일 자 '화랑공원 주민 쉼터는 어르신들 사랑방이다' 기사 보기
지난 12일 오후, '화랑공원 쉼터 노인회'는 수성구의회 2020년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희섭 의원으로부터 "협조 요청한 화랑공원 주민 쉼터 주변에 수성구청 공원 녹지과에서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곳 공원 주민 쉼터에는 전동차(휠체어) 충전하는 곳이 한 곳 뿐이었다. 전동차 1대 충전에 2시간여 걸리는 상태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전동차(휠체어) 타고 대기하느라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사태로 공원 주민 쉼터는 폐쇄되어 이용할 수가 없었고 비가 오는 날은 비 피할 곳이 적어 주민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많은 불편을 겪어오고 있었다.
이곳 주민 쉼터를 이용하는 노인회 어르신들이 몇 해 전부터 여러 번 동사무소, 구청 관계자에게 충전기 추가 설치공사의 민원을 제기했지만 미루어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민원이 해결된 것이다.
14일 오후, 노인회 어르신들은 주민 쉼터 노인회관을 찾은 김희섭 의원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렇게 민원이 해결된 데는 김 의원의 역할이 컸기에 그 공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곁에서 주민들의 말 경청하고 봉사해 줄 것을 부탁하는 자리였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2020년 제14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장상’ 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