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15일(화) 청렴사회를 고도화하고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7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과 기관별 역할분담 협업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토론회는 온 나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을 비롯해 강원랜드(정선), 고속철도 SR(서울), 한국동서발전(울산), 한국수력원자력(경주), 한국장학재단(대구), 한국전력기술(김천) 등 7개 공공기관에서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과 담당자 3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 1부 행사는 서울시립대 이선중 교수의 사회로 실시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민간협력담당관실 이나현 주무관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단 청렴시민감사관 이상학(한국투명성본부 대표)의 기조 발언이 있었다. 이어진 공공기관 부패방지 우수시책 사례발표에는 강원랜드의 ‘제한경쟁입찰 부당행위 근절방안’, 한국수력원자력의 ‘공익신고자 보호와 신고 활성화 방안’, 한국장학재단의 ‘인식격차 해소를 통한 갑질근절 조직문화’ 등이 발표됐다.
‘반부패 청렴 이슈 토론회’에서는 김인수 청렴감사관(전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이해충돌 해소방안, 청렴도 고도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을 실시했다. 한 토론 참석자는 “이번 공동 토론회는 공공기관 협업 차원에서 매우 유익했으며 반부패 청렴 윤리에 관심과 경험이 많은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렴 문화제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신용도 이사장은 “이번 공동 토론회를 기점으로 공단은 청렴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과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 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