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일명 ‘유튜버’)인‘산적TV 밥굽남(이하 밥굽남)’ 오진균씨를 24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밥굽남’ 오진균 씨는 2003년 강원도 홍천으로 귀농했으며 2007~2008년 강원도 4-H 연합회장을 맡았다. 현재(2021.6.)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1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랜선농사’라는 농업․농촌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4-H(사에이치):농촌진흥청 소속 농업인학습단체(비영리법인)
농촌진흥청은 ‘밥굽남’ 오진균 씨가 미디어콘텐츠 창작과 농업활동을 함께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 또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우리 농산물과 국내 육성품종을 친숙하게 알리는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밥굽남’ 오진균 씨는 앞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품종의 우수성과 보급 확대를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 식은 전국 도(道)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强小農)육성 담당 관계관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과 병행하여 진행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날 ‘밥굽남’ 오진균 씨는 위촉장을 받은 뒤 강소농 육성 담당 관계관을 대상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영상 콘텐츠의 특징 및 성공 비결등을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온라인상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유명 영향력자)를 통해 우리 농산물 및 국내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밥굽남’ 오진균 씨는 “현재 방송 중인 육식 ‘먹방(먹는 방송)’을 활용하여 우리 농산물과 국내 육성품종을 홍보하는 등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