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대백문화센터 (대구시 중구 대봉동 대백 프라자 12층)에서 시니어매일과 함께 하는 제3기 ‘시니어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시니어매일이 시니어들의 건강한 정신과 체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강의는 주1회 총12회로 파크골프의 역사, 운동 효과, 기본자세, 그립 잡는 법 등 이론과 실제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 강의는 파크골프의 유래와 용어, 구장에서 지켜야 할 규칙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를 맡은 류 훈(아오스 파크골프 대표) 프로는 “시니어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파크골프의 장점을 설명했다. 류 훈 프로는 일반 골프 프로 자격을 가진 골프 지도자로 파크골프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 신청한 회원은 “예전에 일반 골프를 배우려고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그만두었다. 나이가 들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운동으로 파크골프가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면서 “열심히 배워서 남편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에는 2004년경에 도입되었으며 대구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현재 대구에는 파크골프 동호인 약 40%, 구장 50%가 있다. 동호인들에게는 대구가 파크골프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시니어 매일’의 강효금 편집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기 파크골프 아카데미에 참석해 주신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시니어 매일이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