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주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본격 시작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주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본격 시작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2.03.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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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과 함께 아동보호 및 강력 범죄 예방 대책 추진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에도 기여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공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공

 

경북경찰청(청장이영상)과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가 함께추진하는 2022년도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3월 7일부터 도내 23개 시·군에 있는 학교 및 놀이터 등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은 맞벌이 및 핵가족화 등으로 보호체계가 미흡한 상태에서 아동들이 위험에 노출,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아동이 위험에 처해 있을 구조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북연합회 아동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은 퇴직한 노인전문인력으로 아동안전지킴이 930명을 선발,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배치하여 도보순찰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활동, 미아발생 방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 덕분에 안전하게 등교하는 어린이들.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공
아동안전지킴이 덕분에 안전하게 등교하는 어린이들.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공

 

본 사업은 중앙경찰청에서 민간위탁으로 재향 경우회에서 실시하였으나, 금년부터 시·도 경찰청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경북경찰청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공모사업 첫해로서 그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활동하게 되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최근 아동학대 등 아동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선도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