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시‧ 구의원, 동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복지관 회원 등 100 여명 참석한 가운데 고산 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산 노인복지관 별관은 욱수천로 99 신매동에 공영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21㎡ 규모로 건립되었다.
준공식은 전 대구 KBS 아나운서 김영숙 사회로 구청장 인사와 축사, 유공자 포상, 감사패전달, 기념 식수,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상에 구정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대상자 ㈜Kt estate 사업본부장, (주)건축사무소 미르건축 대표 조만태, (주)중앙 종합 건설 이사 정동호 등이 수상했다.
고산 노인복지관 회원감사패는 탁구반 회장 강영구(51년생)씨가 구청장께 감사패 전달했다. 자원봉사 단체 협회장 하정희(49년생)씨가 ㈜Kt estate 최남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사 말씀으로 "포근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단비와 함께 3월의 좋은날 고산 노인 복지관 별관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모든 참석하신 내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관은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등록 인원의 40% 정도만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했다. 이에 구는 2019년 12월부터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사업을 추진하고 ㈜Kt estate의 기부채납을 활용해 총사업비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설에는 프로그램 실, 다목적홀(탁구장),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특히 지상 3층은 대구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수성구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기대되며 자랑과 긍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어서 “고산 노인복지관 별관은 민간의 기부채납을 활용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갈 수 있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