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경, 대구 동성로 시민 대담, ‘압도적 지지 감사, 대구 발전 약속’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4시경에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대담했다.
동성로 네거리를 꽉 메우며 두어 시간 전부터 기다리던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연단에 오른 윤 당선인은 감사의 인사와 대구시의 발전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대구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제20대 대통령직에 취임하게 되어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9년 전 자신의 초임 검사 시절과 같이 동성로 거리가 빛이 나고 번화하도록 애쓰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특유의 어퍼컷 제스처로 웃음을 선사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윤당선인은 같은 날 12시 경 서문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로하고 오후 2시경에는 현풍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여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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