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대구시,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9.23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외 마스크 50인 이상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착용 자율 전환, 9월 26일(월)부터 별도 조정 시까지

대구시는 지난 5월 2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완화 조정한 데 이어, 현 실외 마스크 착용 대상인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자율로 전환한다.

단,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 권고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여기서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대구시청.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대구시 제공

■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

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③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사람이 많을수록, 비말 생성행위가 많을수록 마스크 착용 필요성 증가한다)

이번 실외마스크 해제 조치는 9월 26일(월)부터 별도 조정 시까지 적용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이 마스크의 보호효과 감소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은 경우, 다수 밀집한 상황에서 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