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카우트운동 100년사 전달식
디지털역사관 개관식
한국스카우트 100년의 길 제막식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10월 5일 오전 11시 한국스카우트 중앙훈련원에서 반기문 명예총재(전 UN 사무총장/반기문재단 이사장), 데일 보킹고 코베라(Dale B. Corvera) 세계연맹 아-태지역 스카우트 이사회 의장(필리핀 국회의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안규백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국회의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이사, 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 세계연맹 아-태지역 회원국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22년 조철호 선생은 일본으로부터 구국의 일념으로 ‘조선소년군’을, 정성채 선생은 순수한 스카우트 정신에 따른 ‘소년척후단’을 창설하였는데 이 두 단체가 한국스카우트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일제 강점기 암담했던 시기에 우리 민족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운동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91년 133개국이 참가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설악산에서, 156개국이 참가한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71개국 5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활동하는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전라북도 새만금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창립 100주년 기념식’은 최완호(원불교연맹 지도자)와 임재연(부 국제커미셔너; 영어통역)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국스카우트 100주년 Scouting(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것; 세계훈련지침 10장 : Glossary편 참조)을 정리한 홍보영상 상연이 있었다. 안양오페라단의 축하공연 후 국민의례와 스카우트 선서가 끝나고 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이 내빈소개를 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강태선 총재는 “아무런 보수나 대가도 없이 스카우트운동에 참여해주신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의 100년도 잘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Dale B. Corvera 아-태지역 의장은 “여러분의 선배들이 노력한 결과 한국의 Scouting을 선진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한국연맹은 필리핀 인도 일본 타이완 등 10개 국가 스카우트 연맹이 모여 아-태지역을 창설한 나라입니다. 이를 이정표로 삼아 새로운 100년의 Scouting을 힘차게 일구어 나아갑시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반기문 명예총재 격려사와 안규백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백준종 100주년 특별사업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였다. 기념식 중에 퍼포먼스를 통하여 보여준 Scouting 100주년 3가지 특별사업은 ‘한국 Scouting 100년사 발간 전달식’, ‘디지털역사관 개관식’, ‘한국 Scouting 100년의 길’ 제막식이 퍼포먼스와 실제 의식으로 진행되었다.
‘와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창립 100주년이 됐다고? Ⅱ’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