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성과보고회 개최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성과보고회 개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12.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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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디지털 배움터, 강사·서포터즈 고용 132명, 3만 명 교육

대구시는 12월 6일(화) 경일대학교에서 ‘2022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청 산격첨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첨사. 대구시 제공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 시민 대상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사업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부터 심화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교육 성과 보고와 함께 강사·서포터즈, 우수교육생의 시상과 소감 발표를 듣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자리로 대구시와 구·군 담당자, 사업수행단, 강사·서포터즈, 시민 등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22년 한해 55개 디지털 배움터에 132명의 강사·서포터즈를 고용해 사회관계망(SNS), 메타버스, 키오스크, 정부24 등 82종, 6천여 과정에 3만여 명의 교육을 시행했고, 평균 95% 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디지털 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노인학교, 사회복지기관, 지역시장, 읍·면·리 지역 등에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교육을 450회 시행해 디지털 취약계층 해소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비사용자는 일상 속 불편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될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시민 누구나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의 디지털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며, “2023년에도 대구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