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지도자 아카데미 개최
경산시, 건강지도자 아카데미 개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4.04.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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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30여 명 올바른 식생활 및 걷기 교육
경산시는 지난 17일 경산보건소 보건교육실 및 남매 그린공원에서 지도자 및 마을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7일 경산시보건소 보건교육실 및 남매 근린공원에서 건강마을 건강지도자와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으로 바른 자세로 일주일에 5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걸으면 고혈압·당뇨 조절,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 우울증과 불면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걷기운동의 바른자세를 가리켜 주는 모습.  사진 경산시 제공.
걷기운동의 바른자세를 가리켜 주는 모습. 사진 경산시 제공

이에 평소 건강생활실천을 활발히 실천하는 건강마을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및 건강 식단에 대해 교육하고 대한바른걷기협회장 권훈겸 강사를 초빙해 걷기운동의 필요성 및 걷기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이외에도 걷기 자세 분석과 피드백 교육 후 남매지 근린공원에서 걷기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후 남매지 그린공원에서 걷기 실습하는 모습.  사진 경산시 제공

이번 교육은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건강지도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실제 걷기 실천에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본 교육을 받은 건강지도자는 건강 리더로 마을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및 걷기 실천을 홍보하고 자발적으로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함께 걸으며 건강한 마을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지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겠다. 이번 건강지도자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향상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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