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형 신규 사업 아이템 '향기정담 국밥' 선정, 6천여 만원 지원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2024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일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은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 육성을 위해 투자비, 홍보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전국 1천300여 개의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최종 7개 기관이 선정됐다. 그중 경산시니어클럽이 선보인 ‘향기정담(情談)국밥’ 사업이 선정돼 6천여 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쾌거를 거뒀다.
‘향기정담(情談)국밥’ 사업은 어르신들의 손맛과 노하우를 활용해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2024년 매장 인테리어와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2025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가 확대돼 근로 욕구 해소 및 소득 보전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련부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한 경산시니어클럽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향기정담(情談)국밥’ 사업에 관심을 가지겠다. 적극적인 매장 이용을 통해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2024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사업공모에 당선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산시니어클럽은 사업을 펼칠 귀한 기회를 얻은 만큼 베이비붐세대의 근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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