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협회(협회장 김진홍 )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선배 시민이 대구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선배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 선배 시민 선언문 낭독,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선배 시민의 활동을 지지하고 선배 시민의 가치를 확산하자는 의미로 행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보건복지부, 대구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매일신문, DGB 금융그룹,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 등이 후원했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8개 구·군의 거점기관을 통해 실시간 방송 송출(ZOOM)로 진행되었고, 대구시에 소재한 24개 노인복지관의 69개 선배 시민봉사단 1천2백여 명의 선배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선배 시민에게 장바구니와 온누리상품권을 배부하여 9개 구·군 전통시장에서 식사, 장보기 등 지역 상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섰다.
김진홍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협회장은 “선배 시민은 초고령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핵심 인물”이라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배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배 시민들이 방문한 대구시 소재 전통시장 상인들은 입을 모아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준 선배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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