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7월 20일 앞산공원 ‘큰골안내소(낙동강 승전기념관 아래) 리뉴얼 개소식’과 사회적경제협의회와 함께하는 ‘소셜콘서트 in 앞산큰골’을 개최한다.
남구청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와 공동으로 2018년 5월부터 1년간 지역의 최대 관광자원인 앞산공원 큰골 노후시설 개선 및 편의 시설 정비에 나서 그 일환으로 큰골안내소를 새단장했다.
앞산공원 큰골 노후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정비사업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의 3권역(대구, 문경, 안동, 영주) 선비이야기 여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도시공원관리사무소(舊앞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사용 중이던 노후화된 큰골 등산안내소(노후 컨테이너 2개동)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는 ‘큰골안내소’와 관광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쉼터는 개방된 공간과 유·무선 충전 편의제공 등을 고려한 디자인 적용으로 앞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큰골 입구에 시인성(視認性)이 뛰어난 안내 사인물을 제작·설치함으로써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 방문시 편리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앞산공원 큰골은 테마여행 10선 3권역 선비이야기 여행의 핵심자원으로, 평소에도 낙동강승전기념관과 앞산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 뿐 아니라 대구시티투어 순환코스와 테마코스의 정류소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7월 20일에는 큰골 안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 사회적 경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콘서트 in 앞산 큰골”도 열린다.
이번 ‘소셜콘서트 in 앞산 큰골’는 사회적 경제 주간을 맞이하여 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협의회장 김강수)에서 진행하며, 사회적기업 공연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확산시키며, 호혜·연대·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는 대표사인 꿈꾸는씨어터(주)를 비롯하여 대구 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0여 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조재구 구청장은 “앞산은 연평균 1,100만 명 정도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앞산관광 명소화사업과 발맞추어 노후 된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시설을 갖추어나가는 등 앞산을 관광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