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에서 본 달성보 전경!
유례없는 장마로 달성보(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 달성보 전망대에는 모처럼 비가 그친 지난 9일 외출한 사람들이 흙탕물에 잠긴 수목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망대에서 만난 이수민 씨 (32•대구시 달서구 진천동)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전망대에 올랐는데 주차장이 침수되어 안타깝다"며 "태풍까지 온다고 하니 걱정이다"고 했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4,738억 원이 들어간 낙동강 달성보는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를 연결하고 있다. 보의 길이는 580m로 수문을 여닫을 수 있는 가동보가 162m다.
달성보 주차장 인근에는 119구급대가 대기중이며,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은 당분간 출입금지 구역으로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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