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관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분양한다.

경산시가 운영하는 공영농장은 경산시 신천동 241-1(진못 준설지)에 체험형 텃밭 5,600㎡으로 주차장, 쉼터, 화장실, 수도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분양 구좌수는 12.2㎡(3.7평)가 220구좌, 21.6㎡(6.5평)는 70구좌로 총 290구좌이며, 실버세대,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 대상별 특화된 텃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분양대금은 12.2㎡의 경우 25,000원, 21.6㎡은 45,000원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분양가의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현재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비농업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가구당 1구좌를 분양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방문, 팩스, 이메일 등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영농장 분양은 도시민의 건강과 바른 먹거리, 텃밭 농업을 통한 사회적 공유농업과 원예치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조성되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텃밭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bgs.go.kr)에서 확인 또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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