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계 및 농업 관련 기계 생산 '일진기계' 대표 박재경 씨
산업 기계 및 농업 관련 기계 생산 '일진기계' 대표 박재경 씨
  • 이흥우 기자
  • 승인 2021.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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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생산 외길인생 35년
자신 있는 사업에 집중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 상품 개발
박재경 대표가 공장을 소개하고 있다. 일진기계 제공
박재경 대표가 공장을 소개하고 있다. 일진기계 제공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에 위치한  '일진기계' 박재경 대표를 만나 외길 인생 35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일진기계 대표 박재경(60)입니다. 35년간 산업기계와 농기계를 생산·판매하면서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 회사 설립은 언제 하셨나요?
▶1998년 8월에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설립하였으며, 2016년 검단동으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 기계 제품들이 대단합니다. 어떤 제품들이 있나요?

▶농기계와 산업 기계가 있습니다. 농기계는 대부분의 기종이 독창적으로 개발되어, 다른 업체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게 자부심입니다. 항상 새로운 기계에 대한 욕심으로 다른 시장에 없는 기계를 개발하며 살포기, 배토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특허와 신기술 인증 제품도 있습니다.

▶농기계들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목적 살포기, 밭고랑 배토기, 전동 리프트 등이 있습니다. 살포기는 1대의 기계로 전면 살포, 한쪽으로만 살포, 양쪽으로 살포할 수 있게 제작하였고, 어떤 작물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토기는 30kg의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조작법으로 기계를 모르는 여성이나 고령자들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계 하나만으로 제초, 배토, 고랑 작업 모드가 가능하여 귀농인들의 추천 제품입니다. 리프트는 저온창고에 두사람이 적재하던 것을, 기계로 쉽고 안전하며 빠르게 적재할 수 있게 제작하여 판매중입니다.

- 35년 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일도 많았겠지만, 특히 생각나는 일이 있다면?
▶'항상 모든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한다'는 강박 관념으로 어렵게 시작을 하다 보니 1인 3역 및 4역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농기계 생산등을 하고 있는 일진기계 공장 전경. 이흥우 기자
농기계 생산등을 하고 있는 '일진기계' 공장 전경. 이흥우 기자

- 한 우물만 팠는데, 보람있었던 일이 있다면?

▶기계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농민이나 소비자분들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실때 보람을 느낍니다. 축적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미래 산업 기자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타 업체와의 상생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업체 제품을 '절대 모방하거나 제조하지 않는다'는 나름대로의 원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계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해외로까지 품질과 서비스를 최고로 생각하여 일대 변혁을 일으킬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업계에서 인정받는 원인과 살아오면서 생활신조나, 좌우명이 있는지요?

▶'일진’ 회사 이름은 매일 진실하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지었듯이, 항상 창조적이고 창의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운영합니다. 일진기계 임직원 모두는 열성을 다하여 인화 화합 단결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개발을 통하여 각 산업 분야에 밑거름이 되고자 또 다른 앞날을 위하여 제2의 창업정신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적인 설계. 제작으로 여러분 곁에 항상 존재하겠습니다. 기계 산업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국내 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이익을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실적이 있나요?

▶삼성코닝, ㈜세선산업, ㈜유광, ㈜태영에 선별라인 공사 및 우즈베키스탄에 선별 라인 수출을 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정부에 건의 사항이 있다면?

▶ 많은 기업체들이 필요한 홍보와 지원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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