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시술은 비절개 성형의 핵심
자연스러운 교정 효과 및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아
번개나 오로라와 같은 신기한 자연현상으로 알려진 플라즈마(Plasma)는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물질입니다.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로 알려진 플라즈마는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99.999%로 알려져 있으며, 우주 물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의료 및 미용계에서도 가성비 높은 시술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보편화되어가는 첨단 시술 분야입니다.
플라즈마의 전자, 중성자, 양성자들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작위적으로 상존합니다. 모든 원자 또는 분자는 플라즈마 상태로 전환될 수 있으며, 플라즈마를 생성시킬 수 있는 에너지 또한 다양합니다. 재료가 되는 원자나 분자의 종류, 에너지원에 따라 플라즈마는 다양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특성으로 인해 플라즈마는 재료 분야에서, 생명 환경 분야, 정밀화학, 방호, 에너지 핵융합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이온화된 기체라고 하는 플라즈마는 생명 환경 분야에서는 상처치료, 살균, 제독, 유해 물질 정화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플라즈마의 온도는 이온의 밀도와 운동성과 상관 있으며, 영하 수백 도에서 수억 도까지 다양합니다. 플라즈마가 의료 및 미용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플라즈마가 전달되는 부위의 조직만을 고체에서 기체로 빠르게 승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플라즈마의 승화작용은 미세 박피, 표피 재생에서 세포 내부적인 신호체계에 영향을 미쳐 콜라겐과 탄력섬유 생성 등에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살균작용, 지혈 작용, 멜라노마와 같은 암세포 등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혈관형성을 유도하고 피부 세포의 이동과 결합을 촉진합니다. 상처치료 기전을 유도하고 플라즈마의 자외선은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2014년 이탈리아의 미용의학자이며 비침습 수술의사인 GIORGIO FIPPI와 전기 엔지니어인 GIANCARLO MILLEVOLTE는 로마 TOR VERGATA 대학에서 개발한 플라즈마 장비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비절개 안검성형술의 결과를 발표하며 당시 의료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짧은 시간에 절개와 봉합을 하지 않고 마취 크림만 도포하여 시술을 진행, 탁월한 효과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높은 시술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특별한 목적으로 개발된 의료장비에 의해 공기 중의 이온화된 물질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마이크로 플라즈마는 시술 부위의 피부 진피층 및 주위 조직을 보호하면서 표피층에만 작용해 시술 부위의 조직을 재생시킵니다. 기존 레이저 방식의 오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의 영구 손상을 줄일 수 있고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피부에 대한 미용 성형적 시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미용성형 시술에서의 플라즈마는 비절개 안검성형과 여드름, 외상, 성형수술 후 생긴 각종 흉터 치료와 한관종, 켈로이드, 튼 살, 안검황색종, 쥐젖, 피부종양 및 표피성 색소 제거 등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승화작용과 이온의 극성적 영향을 이용한 눈 주위, 입 주위의 주름과 인중 주름, 복부 주름 등 수술적인 방법이 어려운 각종 주름 치료에도 탁월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플라즈마는 광노화에 의한 피부 늘어짐, 피부재생은 물론, 눈가, 볼, 입 주변 등을 덮고 있는 불필요한 지방조직을 승화, 연소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교정 효과 및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플라즈마의 살균 효과를 이용하여 여드름 및 염증성 질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즈마는 다른 레이저 장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에도 위험 없이 시술할 수 있어 그 시술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특성과 시술 방법으로 현재 플라즈마 시술은 비절개 성형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플라즈마 시술은 수술 자체와 통증, 부작용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비절개,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 시술 흔적이 남지 않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시술은 지금도 비절개 성형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앞으로 치료 및 시술의 적용 범위가 더 섬세해지고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대 미플러스의원 원장 (053 476 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