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독도 지킴이”
전북 고창군 무장면 영선중학교(교장 이윤교) 동아리 학생들이 독도 현지를 찾아 독도 사랑을 몸으로 표현했다. 영선중학교 동아리인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학생 13명과 지도교사 1명은 30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 경비대원들에게정성스럽게 쓴 손편지가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심장, 독도 알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은 독도 선착장과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배포한 ‘영선-독도 신문’과 ‘울릉도 여행 홍보지’를 탐방객들에게 나눠주며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독도 사랑 동아리인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은 모두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동아리 1순위가 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 이들은 평소 교내에서도 독도 알리기 캠페인, 독도 벽화 그리기, 독도 계단 띠 작성, 독도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 행사를 이어 오면서 활동을 바탕으로 전국의 독도 관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 전국 중·고 독도체험발표대회’에서는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이재환 교사는 “학교 안에서의 독도 사랑이 현장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독도 홍보대사다”면서 “영선중학교의 독도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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