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 아이프라임(신매) 경로당(회장 도성환)은 지난 25일에 회원 20여 명이 모여 개설총회가 열렸다. 이날 경로당 운영 경비의 집행 지침을 전달하고 회원 임원 조직 및 상호 인사와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도성환 회장은 지난 11월 아이프라임(신매)으로 이사 와서 단지 내를 둘러 보았더니, 경로당 건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 경로당이 방치되어 관리실 창고로 쓰이는 것을 보고 아쉬움에 경로당을 창설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단지 내 어르신들을 한사람씩 만나 회원 등록을 하겠다는 23명 사인을 받아 앞으로 활성화 할 계획을 세웠다.
1월23일 수성구청, 1월28일 수성구지회 등록을 하고 정식 승인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으로 먼저 경로당 시설부터 단장했다. 관리실에서 도배와 기본시설을 지원해 주었다. 수성구청과 청곡 복지관 등에서 집기를 지원을 해주었으며 잡다한 그릇 등은 예산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임원은 부회장 박형수, 총무 정춘인, 감사 정덕철이 선출되었다 도성환 회장은 경로당 회칙을 낭독을 하였으며 "경로당 회원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누구든지 와서 더위와 추위를 피하고 같이 음식도 먹고 정담도 나누며 화합하는 노인회가 되자"고 했다.
또, "앞으로 경로당 활성화 차원에서 주위에 어르신들이 몰라서 가입이 안 된 사람은 가입시키고, 많은 어르신들을 유치해서 우울감, 자존감과 근력향상 등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해서 외부 어르신들이 찾아 올수 있는 아이프라임 명품 경로당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출입자 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를 하고 앞으로 노인희망일자리 사업에 힘쓸 예정이고 모범적인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