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명산 팔공산의 품속에서 각종 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동촌으로 봄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미술, 문학, 음악, 무용,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은 3월 24일(목)부터 4월 3일(일)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팔공산예술인회」(회장 문상직) 회원들이 (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이사장 배기철)의 초청으로  「2022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의 선정작가는 섬유공예가 '김지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팔공산예술인회」는 팔공산에 작업실을 열고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2009년 50여 명이 결성한 순수 예술단체로 미술, 문학, 음악, 무용,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결성하여 예술을 향한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그동안 ‘팔공산의 사계 전’, ‘올레길 속의 예술가 탐방’,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린다’, ‘팔공산예술인회 정기전’ 등 특색 있는 예술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왔다.

특히 올해는 신입 회원으로 김윤종(서양화), 김희열(한국화), 이윤정(한국화), 김대진(도자공예), 민경영(도자공예), 박덕망(도자공예), 도기현(서예) 작가를 영입하였다. 「팔공산예술인회」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회원 중 모범적인 예술 활동으로 회를 빛낸 작가에게 수여하는 ‘팔공산예술인회 올해의 작가상’에 2005년 팔공산 중대동에 ‘자연염색박물관’을 개관하여 우리나라 자연 염색 문화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로 2012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섬유공예가 김지희 작가가 선정되어 개인전을 열게 된다.

 

아양갤러리 A 관은 회원 작품 40여 점, B 관은 선정작가인 섬유공예가 ‘김지희’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설치 작업 형식으로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지역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는 문상직, 김지희, 권대자, 권수경, 김광배, 김기환, 김대진, 김봉천, 김상용, 김영창, 김용운, 김윤종, 김희열, 노태웅, 문무학, 민경영, 박경현, 박덕망, 방준호, 백미혜, 변유복, 신동호, 신상욱, 양성훈, 엄태조, 연봉상, 이규리, 이윤정, 이정호, 이종윤, 임길선, 정은기, 조은희 작가로 33명이다. 팔공산에 거주하는 작가들과 지역민이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처 : 홈페이지 www.ayangarts.or.kr / 전화 053)230-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