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외곽지에도 아름다운 벚꽃길 많아
3일 도심 외곽지로 이름난 아름다운 벚꽃길을 찾았다. 그 중에서도 옥포로(용연사 벚꽃길), 유가면 (달창지 벚꽃길)은 봄이면 가족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달창길 벚꽃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으나 많은 나들이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달창길은 인근 비슬산 휴양림과 함께 달성군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창저수지까지 왕복 5km에 이르는 벚꽃길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달창저수지와 고즈넉한 시골풍경을 간직한 한정리 마을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벚꽃나들이를 나온 임숙경(38•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는 "주말을 맞아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로 나오니 정겨운 시골마을과 푸른 마늘밭 풍경이 아름답고, 멋진 벚꽃 터널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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