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1일까지 드론라이트쇼,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져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져
경남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지난 26일 막을 올렸다.
창원시는 이날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4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축제 전시장 입장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데 이어 오후 6시에는 공식개막행사와 더불어 드론5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나이트쇼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줄기 더 많은 16만5천 줄기의 국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는 관람객들이 축제 전시장인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을 쾌적하게 오갈 수 있도록 750m 연결로를 '국화빛 소망로'로 조성했다.
또한 해군 군악대, 로봇랜드 공연팀 등이 참가하는 국화 드림 퍼레이드, 지역 고교생 밴드와 인디밴드가 함께하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 국화 댄스, 치어리딩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관광객 여러분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마산 가고파축제장에서 창원의 맛과 멋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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