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주민들의 보건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구) 예천 군청으로 보건소 이전을 완료하고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흑응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체조교실 운동 강사들의 멋진 댄스, 예천 군청 색소폰 동호회의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 개소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소장 윤귀희) 새 청사는 대심리로 이전한 구 예천군청사를 29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시작하여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1997년 외곽지인 동본2리로 이전후 22년만에 원도심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보건소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치매상담, 검진, 치료, 돌봄 서비스의 원스톱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보건소는, 지역주민들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고, 앞으로도 지역특성 및 주민 요구도를 반영해 모든 주민들이 어디서나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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