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함께하는 이웃! 2019 재능기부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5~6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 시민과 재능 기부자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회장 정석목)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는 뮤직페스티벌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요양원 등 평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자 자부심과 긍지를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
특히 ‘100% 재능기부’로만 열린 자선 공연은 순수하게 문화 예술을 나눌 개인·단체가 1일 20여 팀과 100여 명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지역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단체, 조손 가정과 독거 어르신에게 여름밤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5일 행사에는 지역 아동 센타 어린이 50여 명을 초대해 준비한 치킨과 음료수도 나눴다.
정석목 회장은 “무엇보다 재능 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기부금은 연말에 사랑의 연탄·쌀 김장 배달 등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