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생명, 생명의 얼굴에 마구잡이식 낙서
-매직 글씨로 나무 밑둥까지 낙서
-매직 글씨로 나무 밑둥까지 낙서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공평네거리 남편 보행자 횡단보도 옆이다. 한 그루의 플라타너스 가로수 밑둥이 낙서 투성이로 방치되고 있다. 언제, 누가, 왜, 낙서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문화인의 수치가 아닌가 싶다. 그것도 굵은 매직으로 낙서를 해놓아 보기에 흉하다.
가로수는 그 도시의 얼굴이기도 하다. 어떤 사유라도 가로수를 훼손하는 일은 몰지각한 범죄 행위일 수도 있다. 모든 나무는 생명을 가진 자연의 한 일부이다. 더 이상 가로수가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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