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세대 잇는 '2024 달서 청·청 봉사활동' 실시
대구달서구, 세대 잇는 '2024 달서 청·청 봉사활동' 실시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4.10.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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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내일 '2024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달서구 제공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9월 28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한 명과 학생 한 명을 한팀으로 52팀, 13조로 편성해 '2024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은 사회적 문제인 세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세대공감 봉사활동으로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태훈 구청장이 '청·청 봉사활동'에서 인사를 하고있다. 유병길 기자

이태훈 구청장은 “청·청 봉사활동이란 앞의 청은 맑은 청과 뒤의 청은 푸른 청을 써서 세대 간의 공감을 해소하는 봉사활동입니다 지금은 기계시대입니다 어르신들은 기계 앞에서는 꼼짝을 못 합니다 학생들은 기계 다루는 방법을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움으로 도와주시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대 간이 소통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늘 건강히 지내십시오”라며 인사말을 했다.

박나영 강사가 키오스크 활용 강의를하고 있다. 유병길 기자

박나영 강사가 키오스크 활용 강의를 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에 '오디놀' 앱을 다운 받아, 학생들과 같이 ‘키오스크 학습터’에서 음식점, 카페, 생활편의, 금융에 들어가서 음식 음료를 구입 결재하고, 시외 버스표 발권, 기차표 예매 등 실습을 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은 “직접 실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았다”고 말하며 흐뭇해 했다.